맞춤가발 VS 기성가발 어떤걸 선택할까??


첫가발을 고민할때 가장 먼저 마주 하는 장벽은 과연 내 두상에 꼭 맞춘 맞춤가발을 해야 할지
아니면 이미 만들어져 있는 기성가발을 해야 할지 선택하는 문제 입니다.
인터넷을 조금만 검색해봐도 맞춤가발이 무조건 좋다는 광고가 쏟아지기 때문에 첫 입문자분들은 기성 가발을 쓰면 혹시나 티가나거나 어색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을 먼저 가지시곤 합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타인이 나를 보았을때 느껴지는 외관상의 자연스러움은 가발의 제작 방식이 아니라
내 본래 머리와 얼마나 잘 어우러지게 커트하고 스타일링 하느냐에 따라 완벽하게 결정 됩니다.


우선 두 방식은 제작 기간과 비용에서 아주 극명한 차이를 보입니다. 맞춤가발의 경우 본매 머리색과 탈모부위
두상 굴곡을 세밀하게 측정하여 공장에 보낸 뒤 해외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되어 들어오기 때문에
내머리에 앉기까지 최소 한달반에서 두달이라는 기다림이 필요 합니다.
급하게 면접이나 결혼식을 앞두고 있거나 항암 치료로 인해 갑작스러운 탈모를 겪으며 마음의 상처를 달래야 하는 분들에게는
이 긴 대기 시간이 큰 고통이자 치명적인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기성가발은 한국인의 평균적인 두상 크기와 가장 흔한 탈모 형태를 미리 데이터화하여 최고급 퀄리티로 만들어 둔 제품 입니다.
덕분에 매장에 방문한 바로 그날 내 두상에 맞는 제품을 골라 즉시 내 얼굴형에 맞춰 디자인을 진행 하므로 당일 착요이 가능하다는
압도적인 장점이 있습니다.


비용적인 측면을 따져봐아도 굳이 비싼 맞춤가발을 고질할 이유가 없습니다. 가발은 옷이나 신발처럼 한번 사면
평생 쓰는 물건이 아니라 매일 샴푸를 하고 스타일링을 하면서 모발이 상하고 빠지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교체해 주어야 하는 소모품에 가깝습니다.
처음부터 유명 브랜드의 높은 광고비와 고정비가 녹아있는 100만원 200만원대의 맞춤가발을 선택하게 되면 추후 유지 비용에 큰 부담을 느끼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기성가발은 이미 완성도 높게 대량 생산 되어 공정 단가를 낮췄기 때문에 절반 이하의 합리적인가격대 맞춤가발보다 30% 이상 가격 메리트가 있습니다.


아무리 비싼 맞춤 정장이라도 재단사의 실력이 엉망이면 옷태가 살지 않고 기성복 매장에서 산 옷이라도 내몸에 맞춰 수선을 기가 막히게 잘 거치면 맞춤 옷 못지 않은 핏이 나는 것과 같은 이치 입니다. 특히 동대문가발처럼 오랜 시간 수많은 고객의 두상과
모질을 만져온 실력있는 매장에서는 이미 고품질로 제작된 기성가발을 베이스로 삼아 고객의 얼굴형 가르마 방향
원래 모발의 흐름과 모량 밸런스를 고려해 현장에서 즉석 1:1 커스텀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진행 합니다.
기성가발이지만 맞춤가발의 퀄리티로.

결국 거품 낀 광고비가 잔뜩 들어간 비싼 가발보다 내머리 흐름을 정확히 읽는 전문가가 정성껏 가위질을 해준 합리적인 기성
가발이 남들이 보았을떄도 가발인지 전혀 티가 나지 않고 자연스럽습니다.
긴시간 기다려야하는 부담스러운 맞춤가발 대신 당일 방문하여 내눈으로 자연스러움을 바로 확인하고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는 실속있는 기성가발이 첫 가발을 시작 하는 현명한 기준이 될것 입니다.